대망의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
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중국 우한발 코로나-19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한 해는 모두가 다 힘들고 쉽지 않은 노정이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만나의 은혜를 주셨습니다. 개인적으로 교회 적으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었습니다. 특히 교회 적으로는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지하 예배당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, 2층 예배당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.
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교훈대로 새 은혜를 선물로 받은 우리 엘벧엘교회 성도들답게
새 결심과 새 열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림으로 풍성한 결실과 축복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.
2021년도 우리 교회의 주제 성구가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(행2:47절)는 말씀입니다.
2020년, 받을 은혜의 그릇을 준비한 해 였다면,
2021년은 그 은혜 안에서 채움 받는 복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.
신축년 한 해, 소와 같이 우직하게 맡겨진 일에 충성함으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친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복된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우리 일생 돌아볼 때 금 년 한 해는 참으로 의미 있는 한 해 였다고 회상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.
끝으로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합니다. 샬롬
2021 새해 아침에 오미성목사드림